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6년 차인 김연섭 선수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현금 5천만 원의 부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홀인원은 2025년 6월 6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2라운드에서 나왔습니다.
🎯 16번 홀에서 터진 극적인 홀인원
김연섭 선수는 파3, 170야드로 설정된 16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날렸습니다. 공은 그린 위에 한 번 튕긴 후 홀로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홀에는 DN솔루션즈가 제공하는 현금 5천만 원의 부상이 걸려 있었으며, 김 선수는 이를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 투어 데뷔 16년 만에 첫 홀인원
2009년 KPGA 투어에 데뷔한 김연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가볍게 샷을 했는데 생각한 대로 잘 맞았다. 공이 그린 위에 한 번 튕기고 홀로 들어갔다.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시즌 상금의 11배, 뜻깊은 보너스
김연섭 선수는 이번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하여 한 차례 컷을 통과했고, KPGA 클래식에서 공동 32위로 상금 448만 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홀인원으로 받은 5천만 원은 그의 시즌 상금의 약 11배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그는 "성적이 좋지 않아 마냥 기쁘지만은 않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다. 부상은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 2025 시즌 KPGA 투어 네 번째 홀인원
김연섭 선수의 홀인원은 2025 시즌 KPGA 투어에서 네 번째로 기록된 홀인원입니다. 앞서 이상희, 이규민, 문도엽 선수가 각각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 김연섭 선수의 경기 결과
김연섭 선수는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홀인원과 함께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이븐파 71타를 쳤습니다. 하지만 전체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