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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경기에서 최고의 정확도를 상징하는 '엑스텐(X10)'이 이제는 10점이 아닌 11점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은 2025년 6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엑스텐 11점제'를 시범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엑스텐 11점제란?
기존 양궁 경기에서는 과녁 중심의 지름 6.1cm '엑스텐' 영역에 명중하더라도 10점으로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이 엑스텐 영역에 명중할 경우 11점을 부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개인전 세트당 만점은 30점에서 33점으로, 혼성전은 40점에서 44점으로, 단체전은 60점에서 66점으로 상향됩니다.
🏹 왜 11점제를 도입했을까?
세계양궁연맹은 점수 변별력을 높이고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엑스텐은 기존에도 동점자 간 순위 결정 시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공식 점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 한국 대표팀의 반응은?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한국 양궁 대표팀은 이번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우진 선수는 "우리 선수들이 항상 기록을 재면 10점과 엑스텐의 개수는 항상 다른 선수보다 많이 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향후 전망은?
이번 11점제는 일단 튀르키예 월드컵에서 시범 운영되지만, 문제가 없고 반응도 긍정적일 경우 향후 정식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양궁 경기에 새로운 전략과 변수를 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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