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GS칼텍스 전승 우승 쾌거
2025년 7월 1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결승전에서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2(25-17, 25-22, 20-25, 16-25, 15-13)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GS칼텍스는 조별리그 5전 전승, 준결승, 결승까지 포함해 7전 전승의 완벽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퓨처스 챔프전 최강자에 올랐습니다.
주축 유망주들의 고른 활약, 팀 승리 이끌어
이번 우승은 단연 유망주들의 활약이 주도했습니다. 우수민(18점)과 김미연(16점)은 강력한 공격력으로 팀의 흐름을 주도했고, 오세연(14점), 최유림(12점), 최가은(10점)도 고른 득점으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김미연은 대회 MVP로 선정되며 이번 우승의 주인공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윤신은 세터상, 유가람은 리베로상을 수상해 포지션별로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풀세트 접전 끝 결실…프로의 저력 보여줘
GS칼텍스는 1,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IBK기업은행의 반격에 3, 4세트를 내주며 최종 5세트까지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우수민과 김미연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프로다운 집중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유망주 중심 대회, 배구의 미래를 보다
이번 퓨처스 챔프전은 프로 5년 차 이하 선수 및 비주전 멤버들이 중심이 되어 출전한 대회로, 팀의 뎁스를 점검하고 신예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GS칼텍스의 우승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미래 전력 강화를 동시에 입증하는 결과였습니다.
향후 정규 시즌에서도 이들이 주전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며,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