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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영철 팔꿈치 부상…올스타전 무산, 장기 이탈 불가피?

by 인포메2션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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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리그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또다시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팀의 젊은 좌완 선발 윤영철 선수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마운드를 떠나게 되었고, 예정되었던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역시 무산되었습니다.


팔꿈치 굴곡근 손상…최소 4주 이상 재활 예정

KIA 구단은 7월 10일, 윤영철이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굴곡근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완전 파열은 아니지만, 재활 치료가 필요하며 4주 후 재검사를 통해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철은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가 이번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2025 시즌 기복 있었던 윤영철, 그래도 가능성은 있었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 중입니다. 4월 극심한 부진(평균자책점 19.64)을 겪은 뒤 5월 이후 점차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6월에는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주며 5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들이 많았고, 팬들과 팀에게 기대를 모았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부상은 그 상승세에 제동을 걸고 말았습니다.


윤영철 빠진 KIA 마운드, 대체자는 성영탁

윤영철의 부상으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곳은 2025 KBO 올스타전입니다. 원래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대체 선수로 윤영철이 낙점되었지만, 부상 여파로 출전이 무산되며 구원 투수 성영탁이 생애 첫 올스타 무대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성영탁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윤영철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낙점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부상 병동' KIA, 핵심 선수 줄줄이 이탈

윤영철의 부상은 KIA 입장에선 또 다른 악재입니다. 현재 팀은 간판타자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최형우, 그리고 투수 애덤 올러까지 줄줄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주전 다수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윤영철까지 부상자 명단에 합류한 것은 팀 전력 유지에 큰 타격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 휴식기가 주어지는 만큼, KIA로서는 이 기간 동안 최소한의 전력을 유지하고 부상 선수들의 회복을 기다리는 게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4주 뒤가 더 중요하다…윤영철의 회복이 곧 KIA의 반등

윤영철의 팔꿈치 부상이 장기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수술 없이 재활로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부상 부위 특성상 무리하게 복귀할 경우 재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재활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윤영철이 돌아올 시점은 8월 중순 이후가 유력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KIA에 있어 그의 복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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